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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이 났으니 써보자

페르쉐(perche) JINA 도착!! :^D 2011년 말에 또 그렇게 액땜을 해대더니만 2012년 초에는 또 뭔가 당첨운이 빵 빵 터지고 있나부다. 설 연휴를 앞두고 여성잡화(구두, 가방) 전문 사이트, 이렇게 표현하니까 좀 덜 세련된 느낌이긴 하지만 뭐... 암튼 페르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깜짝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버렸다! •_•)/ 올레~~!!!!!!! 상품은 JINA라고 이름 붙여진 앵클 부티인데,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 두 가지였고, 더치 치마와 비슷한 빨간 체크 무늬의 안감을 접어 내려 신는 매력적인 제품이었다. (사실 회사의 이OO 팀장님은 키도 작은데 자칫 잘못 신으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'위험한' 디자인이라고 첨언하셨으나 난 그저 공짜 구두에 환호했을 뿐....) 깔끔한 케이스를 열었더니 다소곳하게 들어있던 구두, 너 .. 더보기
결혼하고 싶을 만큼 놓치기 싫은 여자 요즘 개인적으로 "결혼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이성이 되기 위한 조건"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. (내가 그렇게 되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, 뭐 그렇다고 안 되고 싶은 것도 물론 아니고! ㅋㅋ)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물어봤을 때 생각보다 "돈"이나 "학벌"과 같이 속물적인 대답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의외였다. (나름 자신의 대답들이 타인들에게 오픈될 수 있어서 그런것인가....?) 실제로 결혼한 커플들은 "타이밍"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는 대답을 많이 해주었고, ITCT 때 영상 수업을 지도해주신 정OO 선생님께서도 기본적으로 연애와 결혼이란 화학적으로 다르다고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고, 덧붙여 "때가 맞는다면" 3개월을 사귀어도 바로 결혼할 수 있고, 7년을 사귀어도 때가 맞지 않는다면 헤어.. 더보기
뜬금없이 참 뜬금없이 예전에 엄청난 포부로 초대장을 구걸해서 열었던 블로그를 내가 너무 오래 방치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오랜 시간 하다보니까 솔직히 긴 글에 자신이 없기도 하고. 예전에는 비문 없이 글 쓰는 거(잘 쓰는 거 말구..) 하나만큼은 자신있었는데, 지금은 주어-목적어-술어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조차도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. 친구들이 하나 둘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, 나도 더 늦기 전에 게으름을 청산하고 내 공간 하나쯤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. 뭐 거창하게 말할 것도 없이 스스로 좀 생각하면서 살자는 것이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일차적 사유인거고..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남자친구가 '근데 난 너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건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