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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19일 오전 졸업한지 이제 반 년이 좀 지나가려고 하고 있고, 다시 되돌이켜 생각해 보면 후회되는 일들이 많다. 어떻게 후회없이 백프로 만족하면서 살겠냐만 요즘에 자꾸 드는 생각이 난 참 생각없이 돌진하는 무식한 타입이라는 거다.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살 수 없다는 거 알면서도 몸소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도 얼마 안되었고, 눈 앞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싫어서 일단 뭐라고 계속 해보고 손에서 일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문제 상황을 모른 척 외면하다가 '그래, 이건 아니지'하고 자각한지도 얼마 안되었다. 졸업하기 전에는 남들처럼 토익준비하면서 일을 찾아야 한다는 그 현실적인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만 했지 내가 그렇게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고, 그래서 뭐.. 더보기
어쿠스틱 콜라보: 설레는 가사, 예쁜 뮤직비디오 어쿠스틱 콜라보 노래 중에 가장 '예쁘다'고 생각했던 노래인 [그대와 나, 설레임] 멜로디도 말랑말랑하고, 무엇보다 가사가 너무 귀엽다. " 나 그대가 너무 좋은데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나도 그대가 너무 좋은데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사랑해 말하고 싶은데 이렇게 속만 태우다가 그대가 떠나가 버릴까 늘 바보같이 걱정만 하는 우리 그대 눈길보면 당황해서 나 눈을 돌리고 그대 앞에서면 바보같이 얼굴 붉히고 그대를 사랑한다 수없이 연습하고 연습했는데 말도 못하고 " 완전 짝사랑 느낌 제대로 나는 가사인데, 여성 보컬 목소리가 참...귀엽다는 표현밖에 못하겠다 (ㅋㅋ) 뭐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12월 말에 출근하려다가 졸지에 병원에 3일동안 누워있게 되어버렸을 때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였지만, 큼큼 -,... 더보기
결혼하고 싶을 만큼 놓치기 싫은 여자 요즘 개인적으로 "결혼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이성이 되기 위한 조건"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. (내가 그렇게 되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, 뭐 그렇다고 안 되고 싶은 것도 물론 아니고! ㅋㅋ)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물어봤을 때 생각보다 "돈"이나 "학벌"과 같이 속물적인 대답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의외였다. (나름 자신의 대답들이 타인들에게 오픈될 수 있어서 그런것인가....?) 실제로 결혼한 커플들은 "타이밍"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는 대답을 많이 해주었고, ITCT 때 영상 수업을 지도해주신 정OO 선생님께서도 기본적으로 연애와 결혼이란 화학적으로 다르다고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고, 덧붙여 "때가 맞는다면" 3개월을 사귀어도 바로 결혼할 수 있고, 7년을 사귀어도 때가 맞지 않는다면 헤어.. 더보기